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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곡물협정 무효 선언으로 곡물값 비상

별 도사 2023. 7. 17.

흑해 곡물협정 무효 선언! 곡물값 비상!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을 무효로 선언하면서 세계 곡물 가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로 인해 식량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협정의 무효 선언과 종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흑해 곡물협정의 무효를 전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이어 "사실상 협정은 종료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전쟁으로 인해 흑해가 봉쇄되고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이 막힌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밀과 옥수수 가격이 상승한 결과입니다.

협정의 중재와 재체결의 시도

이에 대응하여 UN과 튀르키예가 중재에 나서 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협정은 흑해에서의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7월에 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러시아는 자국 농산물과 비료의 수출 보장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 탈퇴 위협을 이어왔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지난 13일) : 서방 국가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곡물 협정을 연장하고 나중에 서방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협정 중단과 곡물 관련주

2개월 기한의 협정 만료일을 하루 앞둔 러시아는 오늘(17일)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이 푸틴의 자존심으로 여겨져 온 크름대교를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같은 날 협정 중단이 현실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렘린궁은 협정이 중단되었지만,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는 즉시 러시아는 협정 이행에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곡물 관련주에 주목해 봐야겠네요. 관련주로는 한탑, 이지홀딩스, 사조동아원, POSCO홀딩스, 미래생명자원, 풀무원, 이지바이오, 아미노로직스, 사조대림 등은 곡물 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한 기업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곡물 관련주들은 흑해 곡물협정의 상황 변화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상황은 전 세계적인 식량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조사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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